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치아 1차 신경치료 실패 시 ‘발치’보다 ‘재치료’ 필요

기사승인 2019.01.23  12:09:09

공유
default_news_ad2

- 김의성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곽영준 연구원과 심평원 빅데이터 연구조사
1차 신경치료 치아 5년 생존율 약 90%…2차 후속치료 또한 5년 생존율 86%에 달해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처음 시행한 치아 신경치료에 문제가 생겨 재신경치료나 치근단 수술 같은 2차 후속치료를 통해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확률(86.25%)이 최초(1차)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 5년 생존율(90.94%)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차 신경치료 실패 시 발치보다는 후속치료를 받는 것이 치아 보존에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연세대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김의성 교수와 곽영준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치과의사들에 의해 시행된 신경치료 치아를 5년 동안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우선 2010년에 1차 신경치료가 이뤄진 치아의 총 개수는 286만6749개로 조사됐다. 

이중 아무런 후속치료가 없었던 치아는 281만2658개, 후속치료가 있었던 치아는 5만4091개로 나타났다. 

후속치료가 없었던 경우, 5년 후 치아가 남아있는 비율은 90.94%(255만7800개)였는데, 이는 1차 신경치료로도 10개 중 9개의 치아는 5년 넘게 유지됐다다는 것을 의미한다. 

5년 내 발치된 경우는 9.06%(25만4858개)로 집계됐다.

연세치대 김의성 교수(사진 왼쪽)와 곽영준 연구원

이어 1차 신경치료 후 다시 문제가 발생해 재신경치료, 치근단 절제술, 의도적 재식술 등 후속치료가 있었던 치아는 총 5만4091개 였으며 이 중 5년 후 생존해 있는 치아는 4만6656개(86.25%), 5년 내 발치된 치아는 7435개(13.75%)로 조사됐다. 

즉, 1차 신경치료 후에도 치아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후속치료를 받아 치아가 유지되는 경우도 86%를 넘긴 것이다.

이와 관련 김의성 교수는 “총 286여만 개 치아 중 약 9%에 해당하는 25만여 개의 치아는 후속치료 없이 발치가 됐다”며 “발치된 치아는 그냥 그대로 있거나 보철치료 혹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플란트는 최근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평생 2개까지 보험치료가 가능하므로 국가보험 재정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김의성 교수이다.

김 교수는 이어 “수직치근파절, 치주질환 등 발치를 피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2차 후속치료의 치아 5년 생존율이 86.25%인 것으로 나타나 재신경치료나 치근단 수술을 시도하지 않고 발치가 우선 이뤄진 것은 개선돼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정윤식 기자 21hero@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인터뷰

1 2 3
item33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Content

1 2 3
item34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