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들 전문성 강화 및 협력‧지원체계 구축 방법 모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국 의약품 등(의약품·마약류, 의약외품, 화장품, 의료기기)의 제조·유통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년 전국 의약품 등 안전관리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올 해 의료제품 분야 주요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식약처·지방식약청·지방자치단체 간 안전관리 협업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워크숍에는 전국에서 의약품 제조·유통분야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 약 3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은 ▲2018년 약사감시 유공자 표창 ▲2019년 의약품 등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 등 정책방향 설명 ▲의약품 등 8개 분야별(의약품, 마약류, 바이오의약품, 한약(생약), 화장품, 의약외품, 인체조직, 의료기기) 주요 안전관리 추진사항 교육 ▲효율적 제조·유통 관리를 위한 정보 공유 등이다.

특히, 지난해 고혈압약에 불순물이 함유돼 문제가 됨에 따라 원료의약품 불순물 중점관리를 위한 ‘원료의약품 품질점검 특별감시단’ 운영계획과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력사항과 지원방안 등도 함께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국 의료제품 분야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높이고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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