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오랄 경합품목 원내 코드 잡기 위해 가격 경쟁 전개
엠제이팜·대구부림약품 강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전북대병원 의약품 입찰의 일부 경합품목에서 2원 낙찰이 나타나는 등 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이 전개됐다.

전북대병원이 최근 실시한 연간소요의약품 Sodium chloride 3L 외 1815종에 대한 입찰에서 라미프릴 등 일부 경합품목에서 2원 낙찰이 속출했으며 서울, 대구지역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북대병원은 원내-원외 코드가 동일해 제약사들이 오랄제제 경합품목의 원내 코드를 잡기 위해 단돈 2원에 투찰 하는 등 치열한 가격 경쟁이 전개됐다.

이번 입찰에서는 라미프릴 등 무려 335품목이 동률이 나와 제비뽑기를 통해 낙찰 의약품유통업체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서울지역을 비롯해 경상도, 대전지역 업체들이 이번 전북대병원 의약품 입찰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이 전개됐다.

특히 서울지역 엠제이팜은 무려 496품목을 낙찰시켜 가장 많은 품목을 낙찰시켰으며 대구부림약품은 122품목, 대전동원약품은 16품목을 낙찰시켜 강세를 보였다.

지역업체인 'TJHC'는 334품목을 낙찰시켰으며 백제약품은 37품목, 범일교역 32품목, 우영약품이 31품목을 각각 낙찰시켰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이번 입찰을 품목별 비율 입찰, 금액 입찰로 진행했으며 계약기간은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1년이다.

◇다음은 낙찰업체 현황
◆동률 335품목 ◆엠제이팜 496품목 ◆TJHC 334품목 ◆대구부림약품 122품목 ◆비사벌약품 21품목 ◆백제약품 37품목 ◆범일교역 32품목 ◆우영약품 31품목 ◆동규약품 26품목 ◆주경약품 23품목 ◆에이팜메디칼 22품목 ◆명진약품 20품목 ◆두리팜 20품목 ◆한솔약품 18품목 ◆동호약품 18품목 ◆대전동원약품 16품목 ◆영원약품 13품목 ◆호남지오영 10품목 ◆티제이팜 8품목 ◆네스트팜 8품목 ◆전주약품 8품목 ◆비제이팜 8품목 ◆유앤아이 8품목 ◆엘피스팜 6품목 ◆녹원메디칼 5품목 ◆청담약품 4품목 ◆푸른약품 3품목 ◆엘약품 3품목 ◆가온메디칼 2품목 ◆케이제이메디칼 2품목 ◆나우팜 2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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