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난 12일 시화병원 시청각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헌혈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약정식에는 시화병원 방효소 행정부원장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헌혈개발팀 이철구 팀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상호 우의를 바탕으로 생명을 나누는 아름다운 파트너로서 헌혈 문화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약정은 혈액 부족으로 인한 긴급 수술 전원을 줄이고 병원 내에서 수술과 치료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이에 양 기관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헌혈 운동을 전개하고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헌혈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앞서 시화병원은 전국적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올 한해 3차례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총 153명의 시화병원 직원과 내원객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시화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시행을 통해 부족한 혈액을 공급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조성해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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