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상 타우 응집 억제제 세계 판권 취득

에이씨 이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일라이 릴리가 에이씨 이뮨과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릴리는 타우 응집 억제 전임상 후보 ACI-3024에 대한 세계 판권을 얻고 선금 8100만달러와 지분으로 전환 가능한 어음에 대해 5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타우 단백질을 분해해 응집을 중단시키면서 환자의 기억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씨 이뮨은 릴리의 비용 제공으로 1상 임상시험까지 마치고 이후 임상시험은 릴리가 맡는다.

따라서 에이씨 이뮨은 단기 개발 마일스톤으로 최대 6000만 스위스프랑(CHF)와 함께 개발·승인·판매 마일스톤으로 최대 17억CHF와 낮은 두자리 수의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단, 에이씨 이뮨은 다른 희귀 적응증에 이를 공동 개발할 권리를 갖는다. 한편, 에이씨 이뮨은 기존에도 J&J, 로슈 등과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알츠하이머 협회에 의하면 미국에는 알츠하이머 환자가 570만명인데 2050년에는 1400만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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