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뛰고 웃으며 재충전 - 개원 2세기 새로운 도약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기독병원은 27일 송원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개원 113주년 기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갖고 마음껏 뛰고 웃었다.

광주기독병원, 개원 113주년 기념 한마음 체육대회 선수선서

이날 행사에는 김창모 목사, 최용수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동팀과 서팀으로 나눠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김창모 목사의 기도와 최용수 병원장의 간단한 인사말을 통해 “113년의 굳건한 공동체인 광주기독병원이 개원 2세기·새로운100년에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 선수 선서에서 “한마음 축제를 맞아 신명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우리 선수들은 넘어져도 울지 않겠습니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몸풀기체조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황소 줄다리기, 파도타기, 지구를 굴려라, 파도천릴레이, 풍선기둥 만들기 등과 잠시 휴식 후 세발자전거, 오리발, 2인3각, 지네발, 낙하산, 에어봉이 이어졌다.

점심시간에는 미션훌라후프, 림보, 신발던지기가 그리고 오후에는 어린이달리기, 볼풀공넣기, 뱅뱅런, 대형공튀기기, 블록쌓기, 2인판뒤집기, 디스코릴레이, 이어달리기, 알낳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계속됐다.

마지막으로 레크레이션 게임으로 장기자랑, 댄스를 펼쳐 화합의 시간을 마련해 즐거움과 함께 단합과 협력을 다지고 시상식, 폐회선언을 했다.

한편 광주기독병원은 개원 113주년 기념행사로 앞으로 11월3일 무등산보호 캠페인, 11월20일 개원 기념예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9월에 시작된 찾아가는 시민강좌도 11월까지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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