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환자 및 가족을 위한 가을 야외 음악회’를 최근 옥상정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가 있어, 음악이 있어, 행복한 가을 이야기’를 주제로 완화의료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치료사 4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동작과 함께 모두가 부르는 노래 △트로트 메들리 & 가곡 △클라리넷 연주 △합창 △꽃 화분과 풍선을 이용한 사라의 메시지 전달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 김대균 호스피스완화의료 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지난해에 이어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 야외 음악회를 개최해 기쁘다”며 “선선한 가을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가족과 함께 음악을 듣고 추억을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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