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케이드 등의 바이오시밀러에 탄력 기대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의 최대 민간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가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우대적인 메디케어 정책을 펼친다.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의 새로운 정책으로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레미케이드, 프로크리트(Procrit, epoetin alfa), 아라네스프 등 값비싼 생물제제에 대한 비용을 관리하기 위한 단계적 치료를 내년부터 시작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메디케어 보험에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화이자의 인플렉트라(램시마)와 MSD의 렌플렉시스, 프로크리트의 바이오시밀러인 레타크리트 등의 바이오시밀러가 우선적으로 선호되게 된다. 단, 이는 기존에 이미 치료제를 받고 있던 환자에 대해 적용되진 않는다.

이같은 결정으로 인해 그동안 침투가 느렸던 미국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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