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단계 지식과 수행 과정 이슈들 실제 사례 통해 설명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제약산업이 고부가가치창출과 융합산업으로 주목 받으면서 선진국들은 국가 차원에서 미래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집중 투자하고 있다. 신약개발은 막대한 투자와 장기간의 연구기간이 소요되며 성공에 따른 위험부담이 매우 높지만, 개발과정을 통해 축적된 기술독점권은 기업발전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에는 신약개발 생산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기술 패러다임의 출현이 가능하여 다양한 플랫폼기술로 신약개발의 효율성이 증가되고 있다. 임상시험 연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투자, 그리고 국가 간의 경쟁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국가적 차원에서의 제약산업 육성과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정부는 신약개발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미래융합의료 및 신약개발에 따른 임상시험을 강화하기 위하여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의료산업 육성과 신약개발에 대한 많은 관심과 투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면에서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신간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은 임상시험 초기단계에 대한 노하우가 아직 많이 부족한 국내의 상황을 고려해, 신약개발 초기단계에 대한 지식과 임상시험을 설계하고 수행함에 고려해야하는 여러 이슈들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특히 신약개발의 초기단계로서 전임상 연구에서 초기임상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외 많은 사례와 예제를 제시함으로서 신약개발과 임상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 의학 및 약학대학 분야의 학생들을 위한 교재 및 참고 도서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제약기업 혹은 신약개발 벤처, 스타트업 관계자들도 참고 자료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신약개발의 초기단계에 대해 포괄적, 실용적 측면에서 이해를 높이는 저서가 전무하기 때문에, 이 교재의 활용성과 가치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저서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들은 ‘신약개발의 이해’라는 큰 틀에서 신약개발 진행과정의 초반 부분에 중점을 두고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각 영역별로 나누어 설명하는 방향으로 나가고자 했다.

각 장에서는 신약개발에 관련된 실제 사례들을 가능한 한 많은 제시해 논의하려 했다. 또한 국제임상시험과 다국적 임상시험을 효율적으로 다루는 방법으로 FDA의 기준을 포함한다.

이 책을 통해 신약개발 연구자들이 전문가로서의 기초역량을 강화하며 국내 신약개발 수준을 글로벌 수준에 이르기까지 끌어올리어 제약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은이 : 임현자

쪽 수 : 424쪽

판 형 : 46배 변형 (188*257)

책 값 : 32,000원

펴낸날 : 2018년 9월 20일

펴낸곳 : 황소걸음 아케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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