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파악 통해 정부 정책 효율화 도모, 의료기기 육성·발전 예산 확보 필요 기초자료 활용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강원도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수립 및 기업지원 예산확보를 위해 ‘2018년도 강원권 의료기기 기업 실적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강원권 의료기기 산업 현황을 파악해 정부의 의료기기 산업 정책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육성·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시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항목은 △기업 일반 현황 △2017년 매출, 수출, 고용 실적 △2018년 매출, 수출, 고용 실적(추정치) 등으로 오는 20일부터 이메일과 전화 및 방문을 통해 강원권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를 통해 강원권 의료기기 기업 전반에 대한 현 실태를 파악해 강원권 의료기기 기업지원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본 조사의 결과는 통계분석 과정을 거쳐 9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 원주시는 1998년부터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실적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16년말 기준 강원권 의료기기 기업수 178개사로 매출 1조 1,095억원, 수출 4억 4,635달러, 고용인원 5,521명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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