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카자흐스탄 의사와 환자 등을 초청, 의사연수와 나눔의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ㆍ환자 초청치료는 부산시의 지역특화 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과 부산대병원이 추진하는 의료서비스 해외진출사업이 연계돼 이뤄졌다.

카자흐스탄 의료진은 비뇨의학과와 신경외과 의사 각 2명이다. 이들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부산대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수료식을 가진 뒤 9월 1일 출국한다.

나눔의료단은 선천성 수두증을 앓고 있는 만 1세 어린이 환자로 악토베 보건국과 협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환자는 20일 병원에 입원, 수술 후 회복기를 거쳐 이달 말 퇴원 본국으로 돌아간다.

한편, 이번 나눔의료단에는 카자흐스탄 매체 기자들도 동행해 나눔의료 과정과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 등을 취재, 보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