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천안병)이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위험분담제 도입 5년, 이대로 괜찮은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13년 12월 도입된 위험분담제도가 시행 5년차를 맞이하면서 제도의 성과와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는 호서대학교 제약공학과 이종혁 교수가 ‘위험분담제도의 성과와 한계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하며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기현 교수가 ‘의료 현장에서 바라본 위험분담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실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대한항암요법 연구회 회장인 강진형 교수(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가 좌장을 맡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장우순 상무(산업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강아라 정책부장(시민단체), 다발골수종환우회 백민환 회장(환자단체),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곽명섭 과장(정부) 등이 각 분야를 대표해서 참석한다.

윤일규 의원은 “제도가 시장에서 어떻게 작용되고 있고 실제 임상에서 발생되는 한계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시를 담은 실효성 높은 개선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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