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17·세로 17인치로 담는 선명 엑스레이의 정지 영상 뜻 담아, 합리적 가격과 사용성 개선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디지털 카메라 및 엑스레이 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 ‘뷰웍스’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의료 및 특수 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디지털 엑스레이 및 고해상도 머신 비전 카메라를 전문으로 제조한다.

뷰웍스 디텍터 `VIVIX-S 1717V' 제품 이미지

업체명 뷰웍스는 뷰(VIEW)와 웍스(WORKS)의 합성어이다. 영상 또는 전경을 뜻하는 ‘뷰’와 일을 뜻하는 ‘웍스’라는 이름에서부터 뷰웍스가 디지털 카메라 및 엑스레이 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임을 의미한다.

최근 뷰웍스는 인체 및 동물의 흉부를 촬영하는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신제품 `VIVIX-S 1717V’ 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엑스레이로 촬영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컴퓨터 모니터에서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엑스레이 신호를 디지털 영상정보로 변환하는 기술을 활용한 의료영상전송기기다.

제품명인 `VIVIX-S 1717V’는 뷰웍스의 엑스레이 디텍터 브랜드명인 ‘VIVIX’와 디텍터 사이즈(인치)를 합친 용어다. VIVIX는 선명한 엑스레이를 뜻하는 ‘VIVID X-ray’를 줄인 말이다. S는 정지 영상을 의미하는 Static(정지된)의 첫글자 S에서 따왔다. 숫자 1717은 디텍터 사이즈(인치)가 가로 세로 각각 17인치라는 의미다.

디텍터의 모델명에는 보통 4343(cm)이나 1717(인치) 정보가 들어가는데, 디텍터의 크기로 어플리케이션이 달라지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사이즈 정보가 모델명에 포함된다. V는 가치란 뜻인 Value의 V에서 따왔다.

`VIVIX-S 1717V’는 두께를 필름 카세트 사이즈인 15mm로 줄여 기존에 병원에서 사용중인 엑스레이 필름 홀더에 바로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이에 따라 별도의 필름 엑스레이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도 기존 아날로그 필름 촬영에서 디지털 촬영으로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더욱이 기존 필름 촬영의 경우, 필름 현상과 인화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고 이를 위한 별도의 저장소와 현상소 등이 필요한 데에 반해, 뷰웍스의 디지털 디텍터는 실시간으로 촬영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공간도 적게 차지한다. 무게도 기존 제품 대비 50% 가벼워져 사용하기가 수월하다.

뷰웍스 관계자는 “VIVIX-S 1717V는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사용성도 개선해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개발됐다”며 “향후 보급형 시장을 이끌어갈 제품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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