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의료기기 스타트업, 전문가 네트워크 넓혀라”

기사승인 2018.07.13  06:00:01

공유
default_news_ad2

- 유병재 한국J&J메디칼 대표 “제품 개발 앞서, 인허가와 펀딩 및 의료진 니즈 파악하는 시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내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으로 주목받는 의료기기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오픈 이노베이션과 함께 혁신 생태계를 활용한 네트워크에 방점을 찍었다.

환자·의료진 중 타겟을 정해야하는데 판매에 앞서 상대방 입장에서 고려할 줄 알아야하고 노하우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며, 앞선 전문가들과 대화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유병재 대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유병재 대표는 12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전문지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 1세대 의료기기업체 창업은 추격형이 많았다. 같이 하는 일들을 보다 스케일 있게 크게 진행하는 것에 관심이 컸다”며 “이제는 제품을 완성하는 것에 올인 하기 보다는 인허가와 펀딩 그리고 리서치와 더불어 의료진에 니즈까지 파악해야 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이를 모으고 갈고 닦아서 통찰력을 갖추고 시장성에 대한 판단도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상과 인허가 그리고 급여까지 앞뒤를 넘나들며 계획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보다 전문성에 접근할 수 있는 협력의 중요성은 커진다.

또한 “인수합병이라는 전략은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개발 초기 단계에서 라이선스를 사는 경우도 있고 요람의 역할을 하기도 하며, 스스로 성장하고 싶어 하는 기업을 위해 지분과 인적 투자도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한국 의료기기 스타트업과의 구체적인 협력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까? 유 대표는 실로 다양한 사례들이 있을 것이고 간담회가 이뤄지는 지금도 곳곳에서 미팅이 진행되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혁신 스타트업에 성장을 가속화하는 서울 바이오허브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규모를 응축해서 한 지역에서 전문적으로 가는 것을 목표로 상업화 지원과 가속화를 위한 대학교 및 연구소와의 관계 구축에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사 차원에서 바라본 한국 의료기기시장에 대한 질문에서 그는 테스트 베드로서는 장점이 있지만 세일즈와 마케팅 측면에서는 매력도가 약하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른바 헝그리 정신을 가져야만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냉정한 한마디도 던졌다.

하지만 뛰어난 술기를 가지고 있는 의료진들을 비롯해 ICT 활용 등에 있어 높은 잠재력을 가졌다는 부분은 동의했다. 유 대표는 “스킬과 환자 치료 성적 등에 있어서 압도적인 부분들이 있다. 또 새로운 기술 도입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들을 하고 있다”며 “임상과 R&D도 적극적이다. 이노베이션과 인큐베이션 시장으로 단연 탑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혁신 전략과 모델 공유의 장 마련

한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이날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혁신 전략과 모델을 공유하고, 국내 엑셀러레이터와 컨설팅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통한 스타트업 성공 전략이 논의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성공하는 의료기기 스타트업이 되려면'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하고 있는 유병재 대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담론들이 한국 바이오 보건의료 창업 생태계 발전에 활력과 자극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에도 세계적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형 오픈 이노베이션의 확고한 모델이 빠르게 자리매김하기 위한 포럼을 지속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산하 4차산업 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간담회를 마치며 혁신 이노베이션과 4차산업 혁명에 대한 소신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 대표는 “4차산업 혁명이 가진 의미는 좋아하지만 단어 자체는 좋아하지 않는다. 먹거리라는 것도 그렇다”라며 “환자를 위해서 때로는 예방도 해야 하고 진단과 어쩔 때는 수술도 해야 하는데, 유전자 부분 그리고 AI 등 다양한 기술들이 필요했지만 한계가 있었던 안타까운 현실이 있었다. 하지만 혁신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 것이고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인터뷰

1 2 3
item33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Content

1 2 3
item34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