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을지대학교 을지병원(원장 유탁근)은 12일 을지병원노동조합지부(지부장 차봉은)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유탁근 원장과 차봉은 지부장은 ‘상호존중’이라고 쓰여진 배지를 서로 달아주는 것을 시작으로, 보직교수와 노조 간부들이 직원을 대상으로 배지와 음료 및 캠페인 홍보물을 나눠줬다.

유탁근 원장은 “직장에서 행복하게 일하려면 조직 구성원들 간 서로 이해와 배려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노사가 하나 되어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직원들이 즐겁게 출•퇴근하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차봉은 노조 지부장은 “먼저 노사 공동으로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을 개최하게 돼 무척이나 뜻 깊게 생각하고, 이 자리는 노사 간의 이해의 폭을 좁히고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노사 간의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첫 발걸음에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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