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은 지난 11일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명규)에 1,000만원 상당의 구급약품을 기증했다.

상계백병원은 지난 2007년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와 MOU를 체결한 뒤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구급의약품을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 누적액이 1억 4,000만원을 넘었다.

또한 상계백병원은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의료봉사를 12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탐방객들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해 북한산국립공원 탐방로 입구에서 혈당과 혈압을 체크하고 전문의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조용균 원장은 “상계백병원은 북한산국립공원을 찾는 등산객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의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국민들이 이용하는 생태휴양문화 공간인 북한산국립공원의 자연 보존과 등산객의 건강을 위해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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