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세대 교원인사위원회서 결정…용인동백·송도국제병원 구축 탄력 받을 듯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윤도흠 현 연세의료원장의 유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는 12일 오전 교원인사위원회를 열어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의 연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후에 개최된 재단이사회 보고에서 김용학 총장은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도흠 원장을 추천한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윤도흠 의료원장은 동백세브란스병원, 송도국제병원, 중입자치료기 도입 등 지난 임기 동안 추진해온 사업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세브란스의 미래 100년을 위해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의료원 운영을 약속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전략적 공간 확보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개원·운영 △송도국제병원 안정적 착공 △신촌 의료복합 클러스터 마스터 플랜 실행 △치과대학과 간호대학의 자율경영 보장△정보산업화시대 대비 투자 및 지원 △과중업무 경감을 위한 시스템 개선 △교원 근무환경 조성 △융합연구 인프라 확보 및 연구 경쟁력 강화 등의 계획을 밝힌바 있다.
연임에 성공한 윤 의료원장은 1980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과장, 진료부원장, 세브란스병원장 등을 거쳤으며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 회장 등을 역임 하고, 현재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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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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