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기술 ‘미라웨이브’와 드라이 솔루션 기적 뜻 담아…땀샘-냄새샘 원천 제거와 제모 효과 까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엔트라

땀은 몸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배출되는 정상적인 생리 반응이지만, 필요 이상 양이 많거나 악취가 지속될 경우 사회 생활하는데 불편감을 준다. 이러한 질환은 환자를 심리적으로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심각할 경우 대인 기피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미라드라이 프레쉬 시술 이미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시엔트라(Sientra)는 최근 겨드랑이 땀과 냄새로 스트레스 받는 환자를 위한 비수술적 의료기기 ‘미라드라이 프레쉬(MiraDry fresh)’를 다한증과 액취증 질환에서 스타일을 중시하는 현대 에스테틱 시술로까지 확대해 국내에 선보였다.

미라드라이는 특허 받은 기술인 미라웨이브(Mirawave)와 기적(Miracle)을 의미하는 ‘Mira’ 그리고 Dry 솔루션의 합성어로 환자에게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영구적으로 개선하는 놀라운 효과를 제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제품은 특허 받은 미라웨이브 기술을 이용한 균일한 국소 에너지를 겨드랑이에 약 1시간 동안 가해 땀샘과 냄새샘을 제거하는 동시에 제모 효과도 있는 비수술적 의료기기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도 입증했다.

땀샘과 냄새샘은 한번 파괴되면 다시 생성되지 않으므로 1~2회, 1시간의 간단한 시술만으로 영구적인 땀·냄새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겨드랑이 털도 1회 시술로 약 30-40% 정도는 영구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미라드라이 프레쉬 제품 이미지

특히 땀샘과 냄새샘을 제거하며 동시에 표피를 냉각시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의 미라드라이 보다 마취 방법을 개선해 마취로 인한 통증을 최소화 했으며, 사용 편리성을 높이고 시술 시간도 약 35% 단축했다.

겨드랑이 땀과 냄새는 땀억제제, 보틀리늄톡신을 사용하거나 겨드랑이 지방흡입술을 통해 치료했으나 땀억제제와 보틀리늄톡신은 효과가 일시적이고 지방흡입술은 부작용 위험이 높고 치료 후 1달이 넘는 긴 회복기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미라드라이 프레쉬는 간편한 시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수술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고, 회복 기간이 빨라서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시술 시 흉터가 남지 않고 통증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라드라이 프레쉬는 임상을 통해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임상 결과, 100%의 환자들이 시술 2년 후 땀과 냄새 분비로 인한 문제를 겪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120,000건 이상의 시술이 진행됐으며, 에스테틱 평가 사이트 ‘RealSelf’에서 사용자의 90%가 ‘가치 있는 시술’로 평가하는 등 최근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시술 중 하나이다.

주세진 미라드라이 한국·태평양 대표는 미라드라이 프레쉬 출시를 통해 다한증, 액취증 치료 외에도 땀억제제나 디오드란트 없이도 깨끗하고 상쾌한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일반인들을 위해 에스테틱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겨드랑이 땀, 냄새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매우 많으며 영구적인 효과가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기존의 땀 억제를 위한 치료는 전문 병원을 통해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미라드라이 프레쉬를 도입한 에스테틱 클리닉이라면 어디에서든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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