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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국산 로봇수술 장비 도입 눈앞

기사승인 2018.07.02  06: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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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컴퍼니 ‘레보아이’ 도입 계획…임상연구부터 연세대 임상교수들 참여해 와
한웅규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 ‘수술용 로봇 개발 위한 산학협력 노력의 결과’ 강조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는 국산 로봇수술 장비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었습니다. 국산 로봇수술 장비 개발은 높은 외국산 로봇수술 장비와 소모품의 가격을 낮춰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다수의 로봇 수술 장비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세브란스병원이 새롭게 도입할 수술 로봇이 국산 장비임을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도 임상에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는 미래컴퍼니의 ‘레보아이(Revo-i)’가 그것.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한웅규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

이에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한웅규 소장은 최근 본지(일간보사·의학신문)와 만나 한국형 다빈치라고 불리는 레보아이의 상용화와 발전, 국내 로봇수술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16년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복강경 수술용 로봇인 ‘레보아이’는 세브란스 로봇내시경수술센터가 그 안전성과 임상 유효성 평가를 위해 담낭절제술과 전립선절제술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 지난 2017년 3월 시험을 종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센터는 레보아이 임상시험의 결과를 토대로 보고회를 개최해 성과 등을 발표했으며 본격적인 국산 수술용 로봇 개발연구 및 교육센터 구축에 나설 것임을 알리 바 있다.

즉,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의 국산 로봇수술 장비에 대한 깊숙한 관여와 높은 관심이 레보아이의 임상시험 결과를 이끌어 낸 것.

한웅규 소장은 “빠르면 올해 한국형 수술로봇 장비를 구입할 계획”이라며 “이를 이용해 연말에 국내에서 열리는 관련 국제학술대회에서 라이브 수술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웅규 소장의 설명에 따르면 세브란스는 국산 수술로봇의 적응증을 넓히기 위한 임상에 참여할 계획이기도 하다.

한 소장은 “현재 전립선암과 담낭 수술에 적응증이 있는데 앞으로 신장암, 대장암으로 적응증을 더 넓히려고 한다”며 “앞서 국산 수술용 로봇의 임상연구 단계부터 세브란스 교수들이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웅규 소장은 이미 사용 중인 외국 로봇수술기와 비교해도 비슷한 성능을 보이고 있는 국산 로봇수술기가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게 되면 중소병원으로까지 로봇수술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국내에 약 70여 대가 도입된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다빈치 수술로봇은 기계의 가격만 수십억, 유지비용이 한해 약 2억 원 정도가 들어갈 정도로 고가여서 국내에서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독점 시장을 깨기 위해 유럽에서 자체적으로 수술 로봇기기를 개발·공급하자,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유럽 시장에서만큼은 기계값을 받지 않고 유지비만 받고 있는 사례 등을 종합해 볼 때 시장 경쟁력에 따라 나라별로 다르게 바뀌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마케팅 때문에라도 한국형 수술로봇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한 한웅규 소장이다.

한 소장은 “다빈치 로봇수술기기의 54% 수준(46% 절감)으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국내 일부 지방병원은 물론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에서 접촉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웅규 소장은 또한 장 수술 등 일부 외과 수술에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있으나 전립선암에서의 로봇수술은 안정성, 출혈량, 입원기간, 합병증으로 인한 재입원률 등 기존 수술과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며 로봇수술 급여화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도 내놓았다.

한 소장은 “과학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수 있는 수술에 대해서는 급여화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한웅규 소장은 단일기관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 2만 예를 달성한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내시경센터의 경험을 살려 국내 로봇개발 기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한 소장은 “새로 개발된 수술용 로봇의 사용자 적합성 테스트와 임상시험에 가장 최적화된 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세브란스의 새로운 목표”라며 “각 수술용 로봇개발 기업체에 세브란스병원의 우수한 연구진을 연결함으로써 개발단계부터 임상시험, 정부 허가과정까지 완벽하게 지원하는 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윤식 기자 21hero@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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