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재난 및 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23일 토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8층에서 ‘공공병원 전문의를 위한 기도관리 및 소생술 훈련’을 7시간에 걸친 집중교육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학에 관한 전문임상 교육(CPR, 응급환자 관리 등)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공공병원 재직 전문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설하였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임상현장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상황에 즉각적인 대처와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환자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맞춤형 상황 시뮬레이션 실습으로 진행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최근 고령 환자가 많아지고 재난사건 · 사고 등으로 인해 다양한 유형의 응급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상황에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4분의 골든타임이 넘어가지 않도록 공공의료기관 재직 의사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NMC에서는 지역의 특수성 및 보건의료 수요와 연계한 의료임상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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