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근 의료기술 발달 이면에는 여러 가지 침습적 시술, 만성퇴행성 질환, 면역기능 저하자 등이 증가해 치료를 받으러 간 병원에서 오히려 병을 얻게 되는 ‘의료 관련 감염’이 불가피하게 늘어나고 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

이러한 가운데 이화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 훈련과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ECI)’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 제어 중개 연구’를 주제로 7월 4일 오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A동 김옥길홀에서 마련된다.

이화의대 미생물학과 서주영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는 신생아 중환자실 근무자는 물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감염 예방 교육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감염관리에 철저한 병원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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