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현대약품이 간편하게 물 없이 녹여 먹을 수 있는 필름형 빈혈치료제 ‘헤모라민’(사진)을 출시했다.

헤모라민은 철분이 부족하여 생기는 빈혈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것으로, 평소 피로감을 많이 느끼거나 철분 요구량이 증가하는 성장기의 어린이, 청소년 혹은 매월 생리를 하는 여성이나 다이어트로 인한 경계성 빈혈이 있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제품이다.

혀 위에 녹여 복용하거나 구강 점막에 붙여서 복용하는 필름 형태로 이루어져 일반 정제 약물이나 캡슐보다 빨리 붕해돼 위장 자극이 덜하고 복약순응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필요한 만큼의 정확한 양만 복용 가능 하기 때문에, 과량 철분을 섭취했을 경우 생길 수 있는 변비 가능성이 낮으며, 얇고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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