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시·군에 27억원 지원 - 주민 실질적 도움·정책부합 사업 우선선정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영산강·섬진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을 관할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주민 특별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영산강청은 주암호 등 상수원 수질개선과 상류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9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영산강·섬진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주암호·동복호·상사호·수어호 및 장흥댐)을 관할하는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7억원 규모로 상수원 상류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며 접수기간은 6월18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특히, 2019년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 수질개선, 일자리 창출 등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정부 정책에도 부합하는 사업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특별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토지이용 규제를 받는 지역에 지원하는 주민지원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239억원의 수계관리기금을 지원하였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깨끗한 식수원도 보호하고 상수원 상류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 많이 접수·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관할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에는 주암 비룡 지방상수도 시설공사, 승주 Eco-Market 건립사업, 주암호 유적답사길 명품 공중화장실 신축, 율어 진천마을 고향의집 건립, 마을경로당 LED 조명 교체 및 태양광 설치, 유치 농업용 송수설비 설치, 마을 창고 시설 개선사업 등 7개사업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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