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 설명회 개최
사전대비 고도화·현장대응 강화·소통체계 구축 연구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정부가 방역연계 감염병 연구를 위해 5년간 총 400억원을 투입한다.

범부처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이하 ‘추진위’)와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단(단장 이주실)은 12일 서울역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7개 부처공동으로 추진 중인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단은 신종플루 이후 2010년 12월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복지부‧기재부‧과기정통부‧농식품부‧산자부‧행안부‧환경부‧식약처 등 8개 부처 국장급 및 민간위원으로 구성한 조직이다.

2018년부터 2222년까지 5년간 총 400억원 규모가 투입될 예정인 이번 연구사업은 신·변종 감염병에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국가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감염병 사전대비 고도화 연구, 감염병 현장대응 강화 연구, 감염병 소통체계 구축 연구 등 각각의 지원 분야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올해 사업은 총 26개 내외(단독 10개, 선택 12개, 경쟁 4개)의 과제를 선정, 총 8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5월 29일부터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공모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www.cdc.go.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www.khidi.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의료 R&D 포탈(www.htdream.kr)을 통해 과제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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