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바의 혈소판 증진제 돕텔레트 허가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도바 파마슈티컬스의 혈소판 증진제 돕텔레트(Doptelet, avatrombopag)가 의료 시술을 받을 예정인 만성 간질환(CLD) 환자의 저혈소판증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혈소판 생성을 자극하는 경구 트롬보포이에틴 수용체 작용제(TPO RA)로 이에 FDA는 환자에 대해 감염 등 부작용 위험이 있는 혈소판 수혈의 필요성을 없애거나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보험사 측도 이에 대해 복잡한 치료에 비해 비용-절감적이므로 선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바는 이에 대해 최대 6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했으며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치료 코스 당 가격 6000달러에 2025년까지 3억4100만달러의 매출을 관측했다.

아울러 연말에는 면역 저혈소판증 치료제로도 확대 승인이 기대되며 화학치료 유도 출혈 장애에 대해서도 임상시험이 계획돼 적응증 확대까지 고려하면 2023년까지 6억4800만달러의 매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리링크는 내다봤다.

최근 이는 유럽에도 승인 신청을 제출했으며 포선 파마와는 중국 권리 라이선스 계약도 체결됐다.

한편, 도바는 PBM 캐피탈이 지난 2010년 아스텔라스에서 떨어져 나왔던 아카알엑스를 2016년에 에자이로부터 인수해 세웠으며 작년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와 관련, 이미 일본에서 승인된 비슷한 치료제 러수트롬보팩(lusutrombopag)도 현재 FDA의 우선 심사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