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현지 근무자 건강·보안 위험 완화 프로그램 효과적 운영 성과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CJ제일제당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Duty of Care Awards’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Duty of Care Awards’는 해외 근무자 안전배려의무 관련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인터내셔날SOS재단(International SOS Foundation)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CJ제일제당 안전경영담당 전명우 부장(우측에서 세번째)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Duty of Care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한 글로벌 기업 담당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외 출장자 및 파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전세계 기업 및 기관의 공로와 헌신을 인정하기 위해 시작된 이 분야의 유일무이한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커뮤니케이션, 탄력적 직원관리, 혁신, 리더십 사고, 오지 건강관리, 안전배려의무 대사, 교육, 항공, 지속가능성 등 총 9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Nestle, Johnson&Johnson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기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전 세계 42개국 다양한 기업과 단체의 지원으로 지난해 대비 35% 이상 지원자가 늘며 관심을 모은 가운데, CJ제일제당은 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해외 근무자들의 건강과 보안 위험을 완화시키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특히 높게 평가 받았다.

한국 기업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CJ제일제당이 최초로, 각 부문에서 상을 받은 IBM, Citibank, AmericanAirline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영호 CJ제일제당 안전경영담당 상무는 “이번 수상은 전세계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해외 근무자에 대한 안전배려 의무 준수를 장려하고 해당 분야를 전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CJ제일제당의 임직원 안전 실천에 대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긴다’는 이념 아래 총 26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안전경영담당’ 부서를 운영하며 자사는 물론 협력업체에 이르기 까지 안전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팀 단위로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사고사례에 대해 토론하는 ‘안전 스마트 미팅’을 매주 수요일 진행하고 있으며 사내 방송을 통해 안전 이슈와 사례를 소개하는 영상도 꾸준히 제작, 방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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