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서울대병원 뇌은행이 치매국가 사업 책임질게요’

기사승인 2018.05.16  10:37:19

공유
default_news_ad2

- 치매 뇌부검 본격화해 신경병리 기반 치매 뇌질환 데이터베이스 구축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서울대병원 뇌은행이 치매 국가 책임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병원 뇌은행은 최근 보건복지부 지원 ‘치매 뇌조직 은행’(이하 ‘치매 뇌은행’)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서울대병원 뇌은행은 향후 뇌부검을 통해 정확한 치매 원인 파악과 기타 뇌질환 연구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학교병원 뇌은행 심유미 연구권, 병리과 박성혜 교수(은행장), 병리과 배정모 교수.

지난해 9월 복지부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발표하면서 효용성 있는 정책 시행을 위해 ‘치매연구 개발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으며 ‘치매 뇌은행’은 해당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총 2곳의 뇌은행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치매 뇌은행에서는 뇌질환 사망자의 부검을 독려하고 뇌조직을 분석해 사후에 정확한 치매 진단을 한다. 

또한 뇌은행은 기증된 뇌를 보존해 치매 기전발견, 치료방법 개선, 약제개발 등을 위한 연구에 제공하고 여러 부검사례가 축적되면 질환별 통계작업을 바탕으로 의료정보 데이터베이스화 사업도 진행 할 예정이다.

실제 서구에서는 50년 전부터 부검을 통한 치매진단이 보편화 된 반면 국내에서는 매장을 중요시 하는 문화적 요인으로 인해 연구가 뒤쳐져 왔다. 

일본도 앞서 1970년대부터 후생노동성과 문부과학성,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적으로 뇌은행 연구사업을 지원해왔다. 

뇌부검을 통해 사후 진단이 되면 남은 가족들은 해당 질병의 발병가능성을 미리 가늠하고 예방 할 수 있으며 기증된 뇌조직은 연구에 사용돼 의학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이런 부검을 장려하기 위해 기증자에 대한 장제비 지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대병원은 현재 뇌기증자에게는 장례식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기간 동안 기증 동의자들에게 아밀로이드 PET검사, MRI 촬영 등도 무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뇌은행은 지난 2015년 개소 후 46례의 뇌부검을 진행해 왔으며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상행성핵상마비, 피질기저핵 퇴행변성 등 여러 치매유발 질병을 사후 확진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치상-적색핵-창백핵-시상병’과 같은 희귀 치매질환이 가족적으로 발병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성과도 거둔 바 있다.

한편, 서울대병원 뇌은행은 일본의 4대 뇌은행 중 가장 큰 두 곳인 니가타대학병원 뇌은행, 도쿄메트로폴리탄 노인병원 뇌은행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이다.

정윤식 기자 21hero@bosa.co.kr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인터뷰

1 2 3
item33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Content

1 2 3
item34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