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약사대회서 정치권 압박…6.13 선거 앞두고 안전상비약 저지 목소리 높일듯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갈등을 풀어낸 대한약사회가 오는 26일 개최되는 여약사대회에서 결집력을 보여주고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6.13 선거 앞두고 안전상비약, 한약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을 압박해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거리이다.

그동안 대한약사회는 선거 후유증으로 전현직 임원들간 고소가 이어지면서 총회마저 연기되는 등 최악의 사태를 맞았었다.

하지만 현안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갈등보다는 서로간 단합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별탈없이(?) 총회가 마무리됐다.

대한약사회도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오는 26일~2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전국여약사대회에서 보건의료관련 기관장들과 정당대표, 여성가족부장관, 국회의원 등 대외빈을 초대해 약사회의 회세를 외부에 알리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덕원 대회장(대한약사회 여약사담당 부회장)은 “오는 6.13 지방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정치권 내외빈을 많이 초청할 것”이라며 “결의대회 등 집단 행동은 없겠지만 안전상비약 확대 등 문제점 등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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