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팜 외형·내실 고른 성장 압도적 1위, 온누리H&C 제자리 걸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지난해 약국체인 영업실적에서 위드팜은 외형 내실 모두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관련 분야 1위를 질주한 반면 온누리H&C는 제자리에 머물러 희비가 엇갈렸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약국체인 온누리·위드팜·메디팜·리드팜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영엄실적을 분석한 결과 위드팜과 리드팜이 비교적 우수한 실적을 보인 반면 온누리H&C는 제자리 걸음, 메디팜은 오히려 뒷걸음 치는 부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드팜은 1405억 5800만원 매출을 올려 전년(1325억 3700만원)대비 6.0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3억 7900만원을 올려 전년(11억 2300만원)대비 무려 22.8% 성장했다.보다 6.1% 증가한 1405억 원의 매출을 보였다. 영업이익 13억 원, 순이익 10억 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2.8%, 36.9%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온누리H&C는 2017년 467억 46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462억 2200만원)대비 1.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6억 3400만원을 올려 전년(25억 700만원)대비 5.07% 성장했다. 순이익도 24억원을 올려 전년대비 8.53% 성장했다.

리드팜은 작년 367억 2300만원 매출을 올려 전년(361억 2400만원) 대비 1.66%만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6억 4700만원을 올려 전년(5억 1600만원)대비 무려 25.39%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4억 3700만원을 올려 전년대비 36% 성장했다.

메디팜은 매출이 증가했으나 이익 면에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메디팜의 2017년 매출은 63억 원으로, 전년보다 3.9% 성장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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