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19일 탤런트 겸 목사인 임동진씨 명사초청 특강을 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직원과 환자 등 2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워 강의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임동진씨는 중후한 목소리에 특유의 유머와 달변으로 ‘나의 인생은?!’이라는 주제의 이야기 보따리를 1시간 동안 흥미롭게 풀어냈다.

50여년의 연기 생활과 목회 활동 등을 거치며 느껴온 그의 삶의 희노애락에 대해 참석자들은 강의 도중 뜨거운 박수로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 1964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임동진씨는 방송·영화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제1회 KBS 연기대상(1987년), K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1999년), SBS 연기대상 공로상(2002년), 코리아드라마 어워즈 공로상(2016년)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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