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멕시코 신약위원회 참석, 놀텍 관련 교육·정보공유

[의학신문·일간보사=최상관 기자] 일양약품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 '놀텍'이 멕시코 발매를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사진)의 멕시코 발매를 앞두고 오는 5월 31일부터 6일간 멕시코 신약위원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는 멕시코 정부의 요청에 따라 놀텍과 관련한 교육 및 사전 정보공유를 위해 진행됐다. 놀텍은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을 통한 발매를 앞두고 있다.

신약위원회에서 일양약품은 놀텍 개발 관계자 및 국내 전문의가 참석해 놀텍의 성공적인 런칭 및 처방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캄보디아와 에콰도르에 이어 세 번째로 멕시코에 놀텍 수출이 성사됐다”며 “멕시코는 한국과 비슷한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어, 현지의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놀텍이 처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남미 수출활로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며 “점진적으로 적응증을 추가해 수출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놀텍은 위산의 분비를 강력하게 억제하면서 위 내 산도를 적절하게 높이는 작용을 하는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위산의 분비를 너무 차단하여 위 내 이상 발효와 소화가 안 되는 환경을 개선해 주는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3세대 PPI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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