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비타민 함유된 원료 넣은 건강 간식으로 비타민 보충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이 서서히 물러가면서 봄맞이 준비에 나설 시점이다.

봄을 맞아 활력을 되찾고 건강을 유지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비타민 성분을 섭취할 수 있는 원료로 만든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이색 비타민이 함유된 원료로 만든 식음료를 골라보는 건 어떨까.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U, 천연 항산화제로 불리는 비타민E 등이 들어있는 건강 원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봄철 활력을 챙겨보자.

비타민A나 B, C 등 누구나 알고 있는 비타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소한 비타민이 있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들 역시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이들 성분이 포함된 식품으로 보충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비타민U는 위를 보호해주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위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양배추와 브로콜리가 꼽힌다.

단, 비타민U는 열에 약한 특성이 있어 익히지 않고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일이 챙겨먹기 어렵다면 매일 아침 배달을 통해 신선한 녹즙으로 섭취할 수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의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는 위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인 양배추와 브로콜리, 케일 생즙과 식물성유산균으로 발효한 야채발효즙을 넣은 제품이다.

한 병(130ml)에 비타민U(MMSC) 1,600㎍ 이상을 함유하고 있으며 60mg 이상의 폴리페놀을 풀무원의 기술력으로 보증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도록 파우치 형태로 나온 양배추즙도 있다. CJ제일제당 ‘한뿌리 맛있는 양배추즙’은 양배추와 잘 어울리는 창출, 진피 등의 원료를 함께 담고 매실과 사과로 맛을 개선해 먹기 편하게 만들었다. 저온 원심력 농축 기술로 영양 성분도 함께 잡았다.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불릴 정도로 세포의 노화를 막고 활성산소의 성장을 억제하는 성분이다. 비타민E가 결핍되면 세포 손상을 가져오므로 평소 식품을 통해 보충해주면 좋다.

일상에서 흔히 먹는 견과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아몬드는 비타민E를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 간식이다.

일일 권장량인 30g(약 23알)에는 8mg의 비타민E가 들어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의 ‘미니트리플바’는 아몬드, 땅콩, 호박씨 등 3가지 견과와 씨앗, 건과일을 하나로 합친 바 타입의 제품이다. 고소한 맛과 건과일의 달콤한 풍미가 특징으로 트랜스 지방도 없어 건강한 간식으로 적합하다.

정식품의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는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몬드와 호두를 넣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블루다이아몬드의 ‘아몬드 브리즈’는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를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다. 이 제품은 칼슘과 비타민 E 등 아몬드의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다.

비타민P는 수용성 비타민이자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비타민C의 작용을 돕는다. 비타민C는 열에 약하고 쉽게 파괴되는 성질이 있는데 비타민P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C의 기능을 촉진하고 활성산소의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C와 P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이 겨울철 건강 과일인 감귤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아침에주스 제주감귤’은 국산 제주 감귤 100%를 원료로 사용한 프리미엄 과채음료다. 설탕이나 감미료를 일체 첨가하지 않아 과즙 본연의 맛과 영양을 선사한다.

메밀에도 비타민P가 함유돼 있다. 메밀에 들어있는 비타민P는 루틴으로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설록의 ‘오설록 메밀차’는 강원도 오대산에서 자란 타타리 메밀로 만들어진 곡물차로 메밀의 구수함을 고스란히 담았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