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한응급의학회(이사장 양혁준)가 오는 19일 오후 1시 LW컨벤션홀 크리스탈홀(브라운스톤 서울)에서 ‘초일류 안전 대한민국을 위한 응급의료 중장기 정책 개발 공청회’를 연다.

이날 공청회는 정부에서 3번에 걸쳐 응급의료 5개년 발전계획을 수립·집행했지만 정책 추진과정에서 다수의 이해 당사자 간에 이견이 발생하고 불필요한 갈등이 형성돼 응급의료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견과 갈등을 국민적 관점과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수용하고 조정할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 정부의 정책 성과를 국민과 환자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미래지향적인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해 8개월에 걸쳐 ‘초일류 안전 대한민국을 위한 응급의료 중장기 정책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응급의학회 관계자는 “미래 응급의료 아젠더 개발, 응급의료 거버넌스와 지방화 전력 구축, 응급의료 기본계획 성과 분석 등 연구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재난, 병원 전 단계, 병원 단계, 응급의료 취약지 등 응급의료체계 주요 구성 요소에 대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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