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 대비 탈회골 함량 및 뼈형성 촉진 단백질 BMP-2 함량 월등…골 재생 및 안전성 탁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재생의학전문 R&D 기업 엘앤씨바이오(대표 이환철)는 인체조직기반의 융합의료기기 뼈이식재 ‘MegaDBM’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엘앤씨바이오 MegaDBM 제품 이미지

이번 MegaDBM은 인체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한 탈회골(DBM: Demineralized Bone Matrix)을 주성분으로 히알루론산(HA)과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CMC)가 가교된 HA-CMC Gel을 융합해 엘앤씨바이오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DBM 제품에 비해 최대의 탈회골(DBM) 함량(35%) 뿐만 아니라 뼈형성 촉진 단백질인 BMP-2의 함량(183ng/g) 또한 월등히 높아 골 재생의 효과가 뛰어나다.

더불어 제품의 효과와 안정성 그리고 편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생체접합성이 높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CMC)와 골형성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HA)을 가교화해 자체 개발한 HA-CMC Gel을 Carrier(전도물질)로 채택했다.

이와 함께 MegaDBM은 수술부위에 직접 주사해 사용 가능한 ‘Paste Type’과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Putty Type’ 두 가지 형태로 출시돼, 의료진이 각 수술에 적합한 형태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엘앤씨바이오 김형구 연구총괄 부사장은 “MegaDBM은 엘앤씨바이오만의 차별화된 생체재료 기반 기술을 집중하여 개발한 제품으로 DBM 및 BMP-2 함량이 월등히 높고 최적의 Carrier을 적용했다”며 “단순히 가격으로 경쟁하는 것이 아닌 뛰어난 품질과 효과로 글로벌 제품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또한 “골이식재 시장은 활용 범위가 다양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며 “기존의 MegaBone 제품 라인과 함께 MegaDBM을 출시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출을 통해골이식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환철 대표는 ”전문 인력 확보와 연구개발(R&D) 부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2018년까지 10개 이상의 개선 및 신제품을 확보 함으로서 신성장 동력을 키우겠다”면서 “기존 제품과 더불어 연구개발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로 국내 No.1을 넘어 전 세계 No.1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엘앤씨바이오는 메가덤, 메가필, 메가본, 메가누보 등의 제품에서 보여 주었던 선도적인 재생의학 기술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공략할 ZAG솔루션 기반의 바이더닥터아토 등을 출시했다. 또한 지속적인 정부 과제 수행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