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이 어린이 환자를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두근두근 인형극’을 13일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인형극은 공연을 통해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피로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섬진강 도깨비마을 주관으로 열린 이번 인형극에는 국훈 병원장을 비롯해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 내방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1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 몰입한 어린이 관객들은 극중 인형들의 질문에 큰 소리로 대답하는 등 큰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국훈 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병원 개원 이후 처음으로 갖는 공연인데다, 어린이 환자들이 너무 좋아해 가슴 뿌듯하다” 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병원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치료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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