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 성장형 기업 IR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최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지하2층 신한웨이홀에서 2017년도 제3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 성장형 기업 IR(IPIR/Invest Fair 2017-Season 3)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는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정당한 시장가치 평가 및 원활한 투자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크리스탈지노믹스, 올릭스, 메드팩토, 바나나사이언스, 큐어세라퓨틱스가 참가해 자사 바이오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국내22호, 바이오벤처1호 신약으로 국내시판중인 차세대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Acelex, polmacixib), First-in-class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췌장암과 골수형성이상 증후군(MDS)으로 임상진행중인 분자표적항암제, 세계최초 FTL-BTK 이중저해 항암제 등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올릭스는 자체개발 RNAi치료제로는 아시아최초 임상단계에 진입한 OLX101(비대흉터치료제), 그리고 OLX201(폐섬유화치료제), OLX301(황반변성치료제)등 유전자 조절 치료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바나나사이언스는 A2C(antibody to chemical) 플랫폼을 이용하여 고가의 항체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의 혁신적인 소분자 의약품으로 대체하는 기술과 폐암 치료제 개발 및 건선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큐어세라퓨틱스는 종양과 대사질환 분야에 대한 세포유전자치료제 관련 보유 파이프라인과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항암면역치료제에 대한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조합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 및 바이오산업에 대한 자본시상에서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합리적인 시장가치평가와 투자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신약조합은 지속적으로 기업과 자본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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