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인천과 부천 지역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300예를 달성했다.

300번째 로봇수술 대상자는 70대 여성 폐암 환자로 흉부외과 정진용 교수가 수술을 무사히 끝냈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1년 인천과 부천 지역 최초로 수술용 로봇 다빈치Si를 도입한 뒤 그해 로봇 위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으며 이후 전립선암, 폐암, 대장암, 갑상선암, 자궁근종 등의 환자에게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인천성모병원은 로봇 폐암 수술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나타냈는데 통계자료를 보면 300예 중 약 20%가 폐암수술로 나타났다.

로봇수술센터장 정진용 흉부외과 교수는 “앞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분야에서 로봇수술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과 긴밀한 논의와 연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