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최초 국가생산성대회 대통령표창…이병석 원장, “환자중심 문화 이끄는 도전 인정받은 것”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을 국내 의료계에 정착시켜 온 세브란스병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세브란스병원 이병석 원장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 41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병원으로 국가생산성대회 대통령표창은 세브란스병원이 처음이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법인, 단체와 유공자 등을 선정해 정부 표창을 시행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다.

실제로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JCI(국제의료기관 평가) 인증을 받으며 국제 수준의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적 향상을 실현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병원 모델을 만들어 왔다.

또한 국내 유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급성기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고 발전적인 진료의뢰 네트워크를 구축해 1·2차 병의원과의 상생발전을 이루는 의료전달체계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세브란스병원은 2020년 개원을 목표로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의료기관 및 연관 기업이 연계되는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진행 중이다.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병원을 중심으로 제약과 의료기기, 바이오산업 등 연관 산업군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의료산업화의 새로운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이병석 병원장은 “환자중심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세브란스병원의 도전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세브란스병원은 앞으로도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적 향상 등에 끊임없이 노력하며 새로운 병원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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