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학 기초 다지고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기여 공로

윤종률 교수 한림의대 가정의학교실

윤종률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하는 ‘제21회 노인의 날(10.2) 기념식’에서 윤종률 교수 외 155명의 유공자에게 훈장 등의 포상을 수여했다.

윤종률 교수는 우리나라 의료의 불모지에 해당하는 노인의학과 노인병 진료분야를 전공, 노인의학의 기초를 다지고 학문적 발전 이바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도입에 기여했다.

윤 교수는 노인의학과 노인병 진료 분야를 전공해 노인병센터 운영, 노인병학회 활성화 등을 통해 노인의학의 기초를 다지고, 국제노년학노인의학학술대회 개최 등 국내 노인의학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도입 및 발전에 공헌했고, 2008년 이후 복지부 치매전문위원, 국립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등을 맡아 치매 관련 정책 마련에 기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메세지를 통해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면서 어르신들도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했다.

박능후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기초연금 인상,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을 통해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치매 국가책임제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노인 건강을 지원하고, 돌봄서비스와 노인일자리, 시니어클럽 등을 확대하여 노인의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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