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준비단 발대식 개최…진료‧운영‧물류‧IT‧건축 등 분야별 준비 진행

은평성모병원 조감도

은평성모병원이 본격적으로 개원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상임이사 손희송 주교)은 최근 법인 대회의실에서 현재 건립 중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의 개원 준비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개원준비단 발대식을 거행했다.

이날 손희송 주교는 은평성모병원 건설사업추진위원회 및 개원준비단 25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은평성모병원의 개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성원의 소통과 협업 그리고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결집된 노력을 강조했다.

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은 성바오로병원장인 권순용 단장을 필두로 진료기획본부(본부장 윤호중‧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운영기획본부(본부장 이재열‧의료원 병원경영실장), IT본부(본부장 윤호중‧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건설본부(본부장 이강국)로 구성, 각 본부 산하에 진료, 운영, 물류, IT, 건축 등 분야별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TFT이 꾸려졌다.

개원준비단은 오는 2019년 5월 은평성모병원이 개원할 시점까지 병원의 건축부터 운영, 개원행사까지 신축병원 개원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 분야에서 총괄적인 계획 수립과 심의 조정, 의사결정 등을 담당하게 된다.

권순용 개원준비단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은총과 평화 안에서 좋은 의술이 실현되는 병원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건축 공사를 시작해 약 22%(2017년 9월 18일 기준)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지하층 골조 공사가 완료된 상황으로 지상층 골조 공사 및 지상 13층~15층 철골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21일 상량식을 앞두고 지하층 마감공사 및 지상층 외벽 공사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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