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및 국립암센터와 다기관 임상연구(암정복추진연구 개발사업 정책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김재규 교수팀은 1년간 3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이번 다기관 임상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국내 일반 성인 인구를 대상으로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로 위암의 감소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국내 주요 12개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김재교 교수는 “국내 발생률 2위인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 3위를 기록하는 위암의 1차적 예방을 위한 헬리코박터 치료와 그에 따른 검진 전략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를 국내외 연구협력 체계의 기회로 삼아 위암과 연관된 세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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