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중 병원장의 환자 접점부서 라운딩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영진이 직접 환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서 관심을 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안전에 대한 병원 경영진의 관심과 의지를 전달하고 이를 내부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을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환중 병원장 등 병원 간부들은 매월 1차례 환자 접점부서를 방문, 직원들과 환자안전관련 이슈 및 개선사항 등을 논의한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과 고충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병원의 환자 안전활동은 지난해 7월 관련법이 시행되면서 더욱 강화됐다. 법 시행 이전 2명이던 안전 전담인력을 올해는 6명으로 증원했다. 이밖에 환자 및 보호자의 안전 교육ㆍ홍보에도 적극 노력 중이다.

노환중 병원장은 "병원의 최우선 과제인 환자 안전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열린 의사소통으로 사고없는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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