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피지•트러블’-수분 부족형 지성피부 오해와 진실

지성 피부는 유분기가 많아 얼굴에 기름이 많이 낀다.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까지 과다 분비되어, 점점 넓어지는 모공에 피부는 탄력 잃고 늘어져 늘 신경이 쓰인다.

이로 인한 잦은 피부 트러블은 지성 피부의 숙명인가 싶을 정도라고 한다.

대부분의 지성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나쁜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이다.

‘지성 피부는 잘 씻는 것 외엔 답이 없다’,

‘화장품 무조건 줄여야 한다’고 생각해 왔던 당신이라면, 지금부터 똑똑한 관리를 시작해보자. 삶은 메추리 알처럼 뽀얀 콧망울과 매끄러운 볼, 지성 피부인 당신도 가질 수 있다.

◇오일페이퍼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당신… 여기서 멈춤:지성 피부에게 오일 페이퍼는 필수품이다. 오일 페이퍼는 피지를 손쉽게 제거하지만 표피의 수분도 함께 제거한다.

피부 트러블 모델

낮 시간엔 상시 휴대 가능한 미스트로, 밤 시간엔 청량감을 주는 저 자극 고 보습 수분크림으로 지친 피부에 촉촉함을 선사해보자. 보습막이 형성 된 피부는 피지 분비량을 자연히 줄이게 된다.

시드물 ‘티트리 리프레시 오일 컨트롤 미스트(30ml)’는 작은 용량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오일 컨트롤 파우더가 함유되어 수분 공급과 함께 유분도 잡아준다. 티트리 성분이 함유되어 트러블을 진정시키는데 탁월하다.

◇각질 관리는 건성피부만 하는 것...? 피부 트러블 진정에 필수: 지성 피부 관리의 첫 단계는 각질을 제거하는 것. 묵은 각질에 과다 분비된 피지가 엉켜 트러블을 일으킨다.

‘싸이닉 퍼펙트 고마쥬 필링젤’은 파파인과 브로멜라인 성분이 함유되어 모공 깊숙이 자리잡은 피지를 분해하고 각질을 연화시킨다.

고마쥬 타입으로 1회 사용만으로도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 묵은 각질로 인해 흐트러진 피부 턴 오버 주기를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긋지긋한 화이트헤드와 블랙헤드…코 팩, 자주 사용해도 괜찮은 걸까?: 피지분비가 왕성해지면 코와 턱 주변으로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현상이 심해진다.

하지만 1회용 코 팩 사용은 피부에 상당한 자극을 준다.

모공 속 노폐물은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 자극은 줄인 워시 오프 팩을 활용해보자.

베스트 셀러인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멜팅 클레이 마스크’는 제주 화산송이 성분이 모공 속 노폐물을 강력하게 흡착하고, 온열감이 느껴지는 멜팅 클레이가 모공 속 피지를 당김 없이 부드럽게 녹여준다.

◇기초제품, 무조건 줄이는 게 답일까?: 지성피부는 기초제품을 줄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건조해진 피부는 유분을 더 많이 배출하고, 결국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게 된다.

각질을 닦아내는 지성 피부 전용 토너를 꾸준히 사용하고, 청량감 있는 젤 타입 수분 크림으로 마무리하자. 진정과 쿨링으로 피부 스트레스를 풀어주면, 다음 날 메이크업 컨디션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토팜 리얼 베리어 컨트롤-T 토너’는 세안 후 남아 있는 노폐물과 불필요한 각질을 부드럽게 정돈하고, 무너진 지성 및 트러블 피부의 피부장벽 강화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보다 근본적인 관리를 도와준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하여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율 ‘어린 쑥 수분진정 젤’은 강화도의 어린 쑥 성분이 열 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즉각적인 청량감을 더해 준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