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은 지난 27일 부산지방병무청과 '병역진단서 발급비용 할인'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병역의무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 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해운대부민병원은 앞으로 2년 동안 병역의무자가 병무용 진단서를 발급 받을 경우 비용 20%를 할인한다. 또 진단서 발급을 위한 진료비 또는 입원비는 별도 금액을 정하기로 했다.

서승석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운대구 및 인근지역 병역의무자들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병무청과 함께 사회적 지지망을 구축하고 병역을 통해 자랑스런 사회를 구현하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