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탈모치료제 NO1 프로페시아, 그 비결은 효과‧안전성
제네릭 도전불구 시장 점유율 60%…향후에도 능가 제품 출시 어려울 듯

“프로페시아는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NO1을 고수하고 있고 향후 프로페시아를 능가하는 제품은 당분간 출시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FDA 출시 20주년을 맞아 만난 한국MSD 프로페시아 이보아 PM(사진)은 프로페시아에 대한 자신감으로 NO1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아 PM은 “프로페시아는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은 유일한 경구용 제품”이라며 “특히 프로페시아는 탄탄한 장기 임상을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효과로 20년동안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PM은 “제네릭 제품이 출시되는 등 시장에서 많은 도전을 받았지만 20년동안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었다는 것은 안전성 및 효과를 바탕으로 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며, "이같은 자신감으로 향후 30년 도약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프로페시아 제네릭 제품은 약 40여개에 이르며, 두타스테리드 계열 제네릭까지 포함하면 약 80여개의 제품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같은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프로페시아는 시장 점유율 약 60%(매출 35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이 PM은 “탈모 환자 특성상 안전성에 매우 민감한데 프로페시아는 장기간 처방으로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이 환자들과 의료진들로부터 신뢰를 쌓아 나가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페시아는 일본피부과학회가 발표한 남성형탈모치료 가이드라인(2010)에서 남성형탈모에 대해 치료 효과가 입증된 다양한 탈모치료법 중 가장 강력하게 권고되는 A등급 치료제이며, 유럽피부과학포럼이 발표한 남성형 탈모치료가이드라인(2011)에서도 18세이상의 경증-중증도 남성형 탈모증 환자에게 추천되는 치료제로 명시됐다.

2013년 한국을 포함 아시아 7개국 연구진이 참여한 아시아컨센서스위원회가 발표한 남성형 탈모 치료 알고리즘 가이드라인에서 남성형탈모치료에 강력하게 권장되는 A등급으로 선정됐다.

한국MSD는 프로페시아 FDA 승인 20주년을 기념한 ‘프로페시아, 20주년의 자신감’ 캠페인을 진행하고 한단계 도약을 준비중에 있다. 특히 풍성한 모발을 가진 남성의 모습을 형상화 한 프로페시아의 심볼 마크모라이언(毛 Lion)과 아라비아 숫자 20을 접목시켜 프로페시아의 20주년 자신감을 상징하는 특별 로고도 제작했다.

프로페시아-20주년-로고

이 PM은 “남성형 탈모증의 경우 유전과 남성호르몬에 의해 발생되는 기전이 밝혀져 있기에 프로페시아를 능가할 약제가 빠른 시일내로 등장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같다”며 “20주년을 맞아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디테일 자료 개발, FDA 승인 20주년 기념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 제품이 20년동안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제품을 담당하고 있는 마케터로서 이번 프로페시아 FDA 승인 20주년은 여러모로 뿌듯하고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PM은 “미국 FDA 승인 20주년을 맞아 프로페시아만의 브랜드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프로페시아 제품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프로페시아의 성장 원동력은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 쌓여진 임상 경험 및 이를 통한 의료진의 신뢰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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