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임상 시험에서 효과‧안전성 신뢰구축…제형도 다양해 환자 편의성 높여
파킨슨병은 뇌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수년이 지나야 떨림, 근육강직, 몸동작이 느려지는 ‘서동’등의 초기증상이 나타난다.
최대한 빨리 신경과 전문의를 찾고, 상담을 통해 조기진단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이나 여러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면 부작용이 빨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미라펙스는 파킨슨병 치료제인 도파민 효능제(Dopamine agonist) 중 하나로, 여러 임상 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왔다. 특히 파킨슨병 초기 치료에서 미라펙스와 레보도파 의효과를 4년간 비교 평가한 임상 시험이 대표적이다.
해당 임상시험은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로 진행된 연구로, 초기 파킨슨병 환자 301명을 미라펙스군과 레보도파군으로 나눠 효과를 평가했다.
미라펙스군은 미라펙스(0.5mg)를 1일 3회, 레보도파 위약과 병용 투여받았고, 레보도파군은 카비도파/레보도파(25/100mg)를 1일 3회, 미라펙스 위약과 병용 투여받았다.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다음 약제 복용시까지 약효가 지속되지 않는 마모현상(Wearing-off), 이상운동증(Dyskinesia), 운동동요(On-off fluctuations), 보행장애(Freezing), 삶의질, 부작용등이었다.
임상시험결과에 따르면, 미라펙스군과 레보도파군에서 이상 운동증감소율은 각각 24.5%, 54%였고, 마모현상은 각각 47%, 62.7% 나타났다.
미라펙스의 초기 파킨슨병 치료요법은 레보도파에 비해 후기운동이상증의 발현 빈도를 낮추며 치료효과를 개선했다. 이는 2004년신경학학술지(Archives of Neurology)에서도 발표됐다.
이처럼 미라펙스는 파킨슨병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약물 치료 옵션중 하나로 자리해 왔다. 초기 파킨슨병에서는 미라펙스 단독요법이 치료효과를 높이며, 진행된 파킨슨병에서는 레보도파와의 병용요법으로 질병의 진행을 완화하거나 운동증상을 개선한다. 또한,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증상치료에 있어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바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 또한 다양하다. 1일 3회 복용의 미라펙스IR(속방형)과 1일 1회 복용의 미라펙스ER(서방형)을 갖추고 있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해 복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