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이 방사선요법, 핵의학 및 방사선량 측정기기 국가표준 분야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한 현판식을 28일 개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국가표준 개발 및 국제표준화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표준개발협력기관’과 ‘국제표준화 국내 간사기관’을 지정하면서 원자력의학원을 ‘IEC/TC 62/SC C’ 분야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지정 한 것.

이에 원자력의학원은 표준개발 수요조사, 표준화 계획 수립, 표준 작성 등 국가표준 개발과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간사기관으로서 국제표준화 활동의 핵심 거점 역할을 전담하게 됐다.

최창운 원장은 “이번 지정은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공식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방사선의학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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