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생명사랑 서포터즈 9기 발대식 개최…생명존중 문화 확산 목적

전국 대학생이 인공임신중절예방 홍보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와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9기가 28일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본부)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인복협, 회장 신언항)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함께 28일 SC컨벤션센터에서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9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사랑한다면 계획하라’는 슬로건 아래 서포터즈 간의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인공임신중절예방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서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서포터즈 25개 팀을 비롯해 복지부와 인복협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9기 서포터즈는 아름다울ME(삼육대), 위대한탄생(가천대), 언니가간다(군산대) 등 전국 22개 대학 14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특히 발대식에서는 △생명, 아름다운 사랑의 연장선 △생명사랑의 첫걸음, 작은 생명의 무게 △생명존중은 나부터 시작, 나아가 모두가 실천하는 그날까지 등 서포터즈 9기의 창의력 넘치는 활동 컨셉 및 세부계획이 소개됐다.

서포터즈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원치 않는 임신예방, 피임실천’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며 활동 종료 후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하게 활동한 6개 팀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인공임신중절예방과 생명존중 문화가 전국 대학 캠퍼스에 뿌리내리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지난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2016년 8기까지 전국의 대학생 총 113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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