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오는 4월 4일 오후 2시부터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우울증!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연다.

정신과 진료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민경준 교수와 김선미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민경준 교수(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는 “이번 강좌를 통해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는 다양한 증상과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우울증에 대한 선입견과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도 올바른 의학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 교수는 이어 “우리나라는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 때문에 우울증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기가 어려운 환경이고 숨어있는 환자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좌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일반인이면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병원 진료협력팀(02-6299-1157)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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