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병원장 허재택)이 개원 기념일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더 큰 도약을 이룰 것을 다짐했다.

동아대병원은 지난 24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정휘위 동아학숙 이사장과 병원장 주요 보직자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허재택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동아대병원이 부울경 지역거점 대표 병원으로 성장한 것은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앞으로도 '치료 잘하는 최고의 대학병원, 365일 24시간 전문의 진료병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 여러분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목표 달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17회 한림인술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림인술상은 연구ㆍ봉사ㆍ임상 교육활동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 대학과 병원의 명예를 드높인 의료인ㆍ단체에 주는 상이다.

한림인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허재택)는 올해 수상자로 학술부문에 신경과 박경원 교수, 봉사공로부문에 사회공헌단, 전공의 학술상에 김현수(정신건강의학과), 오소라(산부인과), 김보라(영상의학과)를 각각 선정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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